1. 외교부의 역사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외교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 행정 기관입니다. 1948년 7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외무부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으며, 1998년 2월에는 외교통상부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후 2012년 3월 외교 및 안보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립외교원을 을 설립하였고, 2013년 3월 외교통상부라는 명칭을 외교부로 바꾸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외교부가 하는 일
외교부는 경제, 정치,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다른 나라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관계를 맺는 한편 외국에 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촌은 경제,사회,문화가 모두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국제기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국제 사회의 여러 사정들을 연구, 조사하며,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외교부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경제 발전과 문화 교류 등 여러 측면에서 국가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외교부의 역할과 그 중요성도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외교부가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계 각국과의 외교: 외교부는 다른 나라와 교류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만들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나라와 서로 상호 협력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무역이 우리나라 경제에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자본을 국내에 유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무역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도 해외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인적 자원 등을 교류하여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향상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외교는 나라 간에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외교를 통해 국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국제 사회의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세계 평화 기여: 외교부는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 사이에 어떤 분쟁이나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국제기구 및 세계 여러 나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하는 한편 빠르게 변하는 세계의 정세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나라의 안보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국제 인권 기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전지구적인 환경 문제와 관련한 국제적인 대응에도 여러 나라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 재외국민 보호: 오늘날 우리나라의 국민이지만 해외에 살고 있는 재외국민이 매우 많습니다. 이에 외교부에서는 해외에 사는 국민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노력합니다. 외국에 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한편 각국에 총영사관을 운영하여 도움을 줍니다. 또한 외국으로 여행을 간 국민들이 겪을 수 있는 사건, 사고 등에 대응하여 자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3. 외교부의 정책 목표
오늘날 우리나라의 외교부는 다음과 같은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외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북한의 완전 비핵화 추진, 미·중·일·러 등 동아시아 4개국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평화적인 환경 조성, 재외 국민 보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재외국민의 사회 안전망 구축 및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 국제 사회의 사이버 규범 수립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가의 사이버 안보 대응 역량 강화, 지역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우리나라 외교 및 경제의 위상 확대,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대외 경제 안보 환경 조성, 세계 무역 기구 또는 경제 협력 개발 기구 등의 경제 협력체에서 우리나라와 관련된 의제 논의에 적극 참여, 국제 사회의 평화, 민주주의, 인권, 기후 변화 등의 분야 협력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 수행